대전 민들레 안과와 알아보는 근시 이야기
예전에 근시에 사용할 수 있는 아트로핀이란 약이 있다고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었고,
그에 대한 연구로 ATOM 1,2 연구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그 효과를 저용량에서 체계적으로 연구한 결과가 발표되었네요…
LAMP 연구라고 합니다.
LAMP=low-concentration atropine for myopia progression
2019년 ophthalmology에 발표된 연구입니다.
대전 민들레 안과와 알아보는 근시 연구
개요부터 살펴보면
한국에서 군인을 대상으로 근시의 유병률은 94.9%나 보고되었습니다.(Jung SK, Lee JH, Kakizaki H, Jee D. Prevalence of myopia
and its association with body stature and educational level in 19-year-old male conscripts in Seoul, South Korea. Invest Ophthalmol Vis Sci. 2012;53:5579e5583.)
atropine for the treatment of myopia 1(ATOM 1)에서 1% 아트로핀이 근시 진행 감소(-0.28D vs -1.20D) 및 77%에서 안축장 증가는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있었지만, 근거리 시력감소, 눈부심 등의 부작용이 보고 되었습니다.
이에 ATOM2 가 계획되어 저용량의 아트로핀 농도인 0.5%,0.1%,0.01%에서 2년 동안 -0.3±0.60D, -0.38±0.60 D, and -0.49±0.63 D로 근시 진행이 완화되었으며, 부작용 및 약을 끊고 다시 근시가 생기는지, 약을 다시 썼을 때의 반응으로 0.01%를 치료에 최적화된 농도라고 보고하였습니다.(Chia A, Chua WH, Cheung YB, et al. Atropine for the treatment of childhood myopia: safety and efficacy of 0.5%, 0.1%, and 0.01% doses (Atropine for the Treatment of Myopia 2). Ophthalmology. 2012;119:347e354.
ATOM2 연구대로 0.01%가 최고의 농도일까??
우선 연구에서 대조군이 없었고, 0.01%군에서는 통제적으로 유의한 정도의 안 축자 증가+0.41mm/2yrs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질문??
(1) 과연 저농도는 대조군과 비하여서 근시 억제에 효과가 있을까??
(2) 아트로핀의 근시 억제효과가 과연 농도에 따라 다를까?? 즉 농도가 높으면 더 잘 들을까??
(3) 가장 효과가 있고 안전한 아트로핀 투여 농도는 어떨까??
라는 의문으로 시작된 연구가 바로 LAMP 연구입니다.
대조군, 0.01%,0.025%,0.05%군으로 나눠서
4상으로 진행되는 연구 디자인입니다.
1상, 1년 동안 4개의 군으로 나누어서 근시 진행 정도 연구
2상, 대조군에게 1상에서 나온 최적의 농도를 투여, 나머지 군은 효과 및 부작용 2년 차 연구.
3상, 0.01%,0.025%,0.05% 군은 약을 끊고 경과 관찰, 다만 2상에서 약 투여 시작한 대조군은 약을 지속 투여
4상, 2년간 확대 연구, 약을 끊은 동안 0.5D 근시 발생 군은 다시 아트로핀 투여, 다만, 대조군이었던 군은 지속 투여
결과가 궁금하죠.. 결과는 다음 편에 알려 드립니다.
대전 민들레 안과는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