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 원인·예방·치료 안내(환자용)
왜 생기나요?
- 유전 + 환경의 상호작용
- 부모 한쪽 근시 → 자녀 위험 약 2배, 양쪽 모두 근시 → 약 5배 증가(연구 다수 종합)
- 근거리 작업 오래(독서/스마트폰) + 교육 수준↑ → 위험 증가
- 야외 활동 많을수록 위험 감소
눈에서 무슨 일이?
- 안구 길이(축장) 증가, 각막/수정체 굴절 변화가 누적되며 근시 진행
생활 습관 예방법
- 야외 활동: 하루 총 2시간 목표(가능한 날 기준)
- 근거리 30–20 규칙: 20–30분 작업 후 20초간 6m 이상 먼 곳 보기
- 독서거리 30–40cm, 화면 밝기·자세 조절, 취침 전 과도한 근거리 자제
근시 진행 억제 치료 옵션(보호자 설명용)
1) 저농도 아트로핀(0.01–0.05%)
- 효과: 다수 RCT/메타분석에서 진행 억제. 0.05%가 평균적으로 가장 강력, 0.01%는 내약성 우수
- 부작용: 눈부심, 근거리 불편(대체로 경미; 농도↑시 증가). 알레르기 드묾
- 적응증: 진행 속도 빠른 4–14세, 보호자 순응도 양호한 경우
- 모니터링: 3–6개월마다 시력/굴절/축장, 부작용 체크
2) 드림렌즈(Ortho‑K)
- 기전: 야간 착용으로 각막 중심부 평탄화 → 주변부 근시성 defocus 유도, 고차수차 변화, 맥락막 반응
- 효과: 대조군 대비 축장 증가 억제(약 40–60% 보고)
- 부작용/리스크: 위생불량 시 미생물 각막염(가장 중요), 각막염증·상피변화, 초기 불편감
- 관리: 철저한 위생교육, 정기검사(각막지형도/내피, 염증 체크)
3) 안경 설계·콘택트 대안
- 주변부 굴절 제어 디플록스 안경렌즈/소프트 렌즈
나이·상황별 전략(요약)
- 4–9세: 아트로핀 0.05%가 발생 지연에 유리하다는 근거 보고(LAMP2); 순응·부작용 주의
- 6–12세: Ortho‑K 효과 근거 다수. 빠른 진행 시 아트로핀 병용 고려
- 12–14세: 여전히 억제 효과 있음. 학업·야외시간 균형 중요
보호자용 Q&A
Q. 아트로핀은 얼마나 오래 쓰나요?
A. 보통 1–2년 최소 사용, 반응에 따라 2–3년 연장. 중단 후 재가속 여부 모니터링 필요.
Q. 드림렌즈만으로 충분한가요?
A. 개인차가 있어 축장/굴절 변화를 따라 병용·전환을 결정합니다.
Q. 야외 활동은 얼마나?
A. 가능한 날 하루 2시간을 권장합니다(누적). 학교·가정에서 분산해도 좋습니다.
참고문헌
- AAO PPP: PVD/열공/격자변성 관리(2020)
- Cochrane/JAMA Ophthalmol: YAG vs PPV, YAG 합병증 보고(2017 등)
- IMI/IOVS: 근시 위험인자 및 관리 가이드(2021)
- Nature Genetics / Ophthalmology(2020): 근시 GWAS 대규모 결과
- LAMP/LAMP2 & JAMA Ophthalmol(2019–2023): 저농도 아트로핀
- Ortho‑K RCT/메타분석(ROMIO, CONTROL, 등): 축장 억제 효과
본 안내문은 환자 교육 목적의 요약 자료이며, 개별 환자 상태에 따라 진료 방침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